■ 메디큐브, 캐나다 약 1300개 매장 운영하는 샤퍼스 진출… 전 매장서 제품 13종 판매
■ 캐나다 아마존 스킨케어 페이스 카테고리 100위권 내 6개 제품 포진… 제품 경쟁력 확대
■ 샤퍼스 이어 캐나다 코스트코까지 유통망 확대하며 현지 K뷰티 성장세 속 사업 기반 강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캐나다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체인 ‘샤퍼스 드럭 마트(Shoppers Drug Mart, 이하 샤퍼스)’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내 유통망을 확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0월 캐나다 샤퍼스 입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샤퍼스는 캐나다 전역에서 약 13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캐나다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로블로(Loblaw) 그룹 산하의 핵심 자회사다. 1920년 소규모 약국으로 출발한 샤퍼스는 현재 의약품을 비롯해 화장품, 스킨케어,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하며 캐나다 전역에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메디큐브는 캐나다 오프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메디큐브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를 포함한 샤퍼스 전 매장에 입점했으며, 총 13개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딥 비타C 캡슐 크림 등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인기 스킨케어 제품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현지 판매 추이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판매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캐나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메디큐브의 판매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큐브는 11월 첫째 주 기준, 캐나다 아마존(Amazon) 스킨케어 페이스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6개 제품을 올리며 현지 온라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캐나다 채널 확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메디큐브는 이달 캐나다 코스트코(Costco) 입점도 앞두고 있으며, 미국 대형 유통 채널에 이어 캐나다 주요 유통망까지 판매 접점을 넓혀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통 채널 다변화의 배경에는 캐나다 K뷰티 시장의 성장세도 자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NielsenIQ)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K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K뷰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대형 유통 체인과 뷰티 전문점 등으로 판매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제품 성분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캐나다 시장에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샤퍼스를 비롯한 현지 주요 유통 채널 진출을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이 메디큐브 제품을 직접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을 포함한 주요 소비 시기에 맞춰 현지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